소개
부모님과 함께 시청하면서 "잘 만들었다.", "정말 잘 만든 작품이다."하고 이야기 하며 봤던 작품 동백 꽃 필 무렵.
2019년 작품이며, 당시 시청률이 무려 23.8%나 될 만큼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로 달달한 로맨스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스릴과 범죄물이 더해져 손에 땀을 쥐게 했던 작품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흥미있게 봤던 작품이었어서 넷플릭스 한국 추천 드라마 작품으로도 손색이 없어 드라마를 공유하고자 포스팅을 해봅니다.
'동백꽃 필 무렵' 작품은 2019년 KBS 수목 드라마로 총 40부작으로 편성되었습니다.
당시 인기 때문에 스페셜 2부작을 제작 방연하였고 지금은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있습니다.
첫 시작은 다소 전개가 늦어 보일 수 있지만, 회차를 거듭할 수록 몰입도가 높아지는 스스로를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처음부터 정주행 하시려면, 꼭 시간을 넉넉하게 잡아두세요.)
줄거리
옆집 사는 사람의 집 스푼 갯수가 몇개인지 알 정도로, 건너 건너 모두 아는 사람으로 이루어진
아주 작은 지방 도시 '옹산시'에 어느날 새로운 주민이 이사를 옵니다.
새로울 것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조용한 도시에 모두의 이목을 끌면서 이사를 온 동백이.
젋고 예쁜 동백이는 혼자가 아니었습니다. 유모차를 탄 아기 필구와 함께 이사를 온 것 입니다.
미혼모인 동백이는 술직 '까멜리아;를 열어 혼자서 꿋꿋이 아이를 키워나갑니다.
남편이 없는 서러움과, 젊고 예쁜 여자가 남편도 없는데 술집을 한다는 이유로 동네 아줌마들이 모두 그녀를 미워하지만,
옹산시의 상가회장님 덕순이 든든한 편이 되어 줍니다.
그러던 중 머리보다는 몸이 먼저 움직이는 순경 용식이가 범죄자를 때렸다는 이유로, 고향 옹산시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한눈에 동백에게 반해, 그녀에게 애정을 표현합니다.
미혼모인 동백에게 첫눈에 반한 용식이는 알고보니 동백이의 든든한 편 덕순의 막내 아들임을 알게 되고,
덕순은 둘의 사랑을 응원해 줄 수 없습니다..
또, 동백의 전 남자친구이자, 필구의 아버지인 강종렬이 옹산에 왔다가 동백이를 만나고 필구가 자신의 아들인 것을
알게 됩니다. 강종렬은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야구선수, 최고의 남편, 최고의 아빠로 알려져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어려서 동백이를 버렸던 엄마는 치매에 걸린채로 동백이 앞에 나타나게 됩니다.
이런 정신 없는 상황 속에서, 조용한 옹산 마을 저수지에서 여자시신이 하나 떠오릅니다.
5년전에 연쇄살인을 저지르고 사라진 까불이가 이번에는 동백이를 노립니다.
과연 이들은 어떻게 될까요.?
정말 쉴틈 없이 탄탄하게 짜여져서, 몰아 붙여지는 스토리 덕분에 동백꽃 필 무렵 드라마를 볼 때
지루함을 느낄 틈이 없었던 기억이 납니다. 줄거리를 적는 지금도 너무나 즐겁네요.
촬영지
동백꽃 필무렵은 드라마가 유명해졌던 만큼 드라마 촬영지가 굉장히 인기를 얻었습니다.
[포항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를 방문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1)설명
동해 최대 어업전진기지였던 구룡포는 일제 강점기인 1023년 일제가 구룡포항을 축항하고 동해권역의 어업을 관할 하면서 일본인들의 유입이 늘어났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가 위치한 거리에는 병원과 백화 상점, 요리점, 여관 등이 늘어서고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지역 상권의 중심 역할을 했습니다. 그라나 남아있던 일본 가옥들은 각종 개발과정에서 철거되고, 오랜 세월 동안 훼손 되면서 과거 우리 민적에게 아팠던 역사의 산 증거물이 사라져 가는 실정을 맞이합니다. 이에 포항시는 지역내 가옥을 보수, 정비하여 일제 강점기 때 일본인들의 풍요했던 생활 모스을 보여줌으로써 상대적으로 일본에 의해 착취 되었던 우리 경제와 생활 문화를 기억하는 산 교육장으로 삼고자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를 조성했습니다. 2011년 3월부터 시작된 정비 사업을 통해 457M거리에 있는 28동의 건물을 보수한 거리는 2012년 12월 국토 해양부가 주관하는 '제 2회 대한민국 경관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도심 활성화 사업의 우수 사례로 선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2) 방문 감상
방문을 했을 때 첫 입구의 촬영지 지도를 보시고, 입구에서 어느쪽으로 먼저 갈 것인지를 정해야 효율적으로 둘러 보실 수 있습니다. 간혹 일본에 온 듯한 느낌이 들 만큼 전체적인 느낌이 일본 거리 같다는 평이 많습니다.
드라마 촬영지의 중심에 가면 까멜리아 식당이 그대로 있고, 동백이와 향미가 타고 다니던 오토바이가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까멜리아는 카페와, 동백서점, 기념품 굿즈샵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사람이 붐비지 않는 평일에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